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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생활제품 리뷰

[리뷰] 다이소표 타일 줄눈 보수제(EZ타일)로 깔끔한 욕실 만들기

by 사야현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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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삥끄써니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업로드 하네요~

저는 자취를 하고 있는데요 건물이 약 4년 정도 지나니 타일 줄눈이 떨어져 나가거나 검정색으로 변색되어 보기 매우 안좋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 파는 타일 줄눈 보수제(EZ타일)로 타일줄눈을 깔끔하게 해보았습니다.

 

준비물 : 타일줄눈보수제(3000원), 헤라(스펀지등으로 대처 가능), 철자 혹은 플라스틱 자

타일줄눈보수제 : 액체타입의 특수 페인트가 들어가 있구요 다이소표로는 오피스텔 정도 크기의 화장실 타일줄눈을 모두 보수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용량입니다.

헤라 : 액체타입이다 보니 제품을 바른 후 균일하게 밀어줄 헤라(스펀지)가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펀지를 강추하는데요 이유는 밑에서 보시겠습니다~

철자 : 헤라 등으로 밀면 오버되는 부분에도 제품이 발리는데요 충분히 굳은 후 이 철자 등으로 밀어주면 깨끗하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우선 보수 전 타일을 잠깐 보겠습니다.

이런형태로 줄눈이 떨어져 나가네요

이곳도 그렇습니다

이 곳은 제가 예전에 줄눈보수를 했는데 미흡하게 시공하여 다시 할 부분이네요

 

자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1. 먼저 시공할 부분에 제품을 바르기

이런 형태로 두고 균일하게 짜면 됩니다

보이는 것처럼 제품은 액체 형태의 특수 페인트입니다.

촬영을 위해 조금 과도하게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이것보다 조금 적게 시공해도 충분히 커버가능 합니다 너무 많이 바르지 않아도 됩니다.

 

 

2. 헤라(스펀지)로 정리하기

저는 스펀지를 사용하여 정리하겠습니다.

제품을 바른곳을 자연스럽게 눌러서(너무 강하게 누르지 말고 슬쩍 올린다는 느낌입니다) 밀어주면

이런 형태로 평평하게 펴지면서 깔끔해집니다.

이 때 너무 강하게 누르면 시공해야 하는 부분까지 페인트가 지워질 수 있으니 슬며시 누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형태로 됩니다.

※ 손가락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손가락으로 하면 굴곡이 생기고 두껍게 시공됩니다.

일단 시공을 마친 상태입니다.

샤워부스 내에도 다 완료했습니다.

 

3. 건조하기

건조는 반나절 정도 지나면 물이 튀어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때 조금 조심하면서 샤워해도 크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즉, 강하게 문지르면 벗겨지지만 어느정도는 버티는 강도가 됩니다.

48시간 정도 건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마무리

충분히 건조되었다면 물을 조금 뿌리고 난 뒤 플라스틱 자 혹은 철자로 주변을 밀어줍니다.

타일 위에 시공된 제품을 물을 묻혀 밀어주면 잘 제거되기 때문에 힘을 줘서 빡빡 밀어줍니다.

여기서 이어지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밀리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마치며.

이번에 이사온 집은 참 더러웠습니다.

건물은 신축인 편이지만 그전 세입자가 엄청 더럽게 사용해서 가스렌지 후드, 세탁기, 에어컨 등 경악을 하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청소 대행업체를 부르는게 마음편했을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청소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이소에 갔다가 우연히 구매한 줄눈보수제는 간단하게 깨진 줄눈이나 변색된 줄눈을 깔끔하게 하기에는 충분한 제품입니다.

 

충분히 주변을 정리하지 못했지만 이정도면 깔끔하고 더럽지 않은 화장실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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